현대백화점, 겨울 시즌 할인 행사 '더 세일'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5-11-12 06:00:13
수정 2025-11-12 06:00:13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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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 전국 점포에서 겨울 시즌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 개 브랜드의 가울·겨울(FW)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최근 급격히 찾아온 추위에 겨울 의류를 준비하는 고객 수요가 늘면서,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게 특징이다.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진행힌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14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캐시미어 대전’을 열어 장갑, 목도리, 코트 등 캐시미어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 패션 브랜드 ‘쥬크’, ‘듀엘’, ‘크로커다일’ 등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현패밀리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여성 가을·겨울(FW) 의류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추운 겨울 실내 공간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이색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더현대 서울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를 연다. 26일 개봉예정인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2를 생생하게 재현한 전시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공식 굿즈샵도 운영된다.
무역센터점은 이달 30일까지 5층에서 ‘글입다(Wearingeul)’ 팝업스토어를 열어 책갈피, 문진, 우드 펜대 등 필기·독서 용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15% 할인해 판매한다. 매장 내 마련된 시필 공간에서는 글입다의 다양한 잉크와 펜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특별 전시도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 6층 복합전시공간 알트원(ALT.1)에서는 특별 전시 ‘알폰스 무하: 빛과 꿈’을 연다. 알폰스 무하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한 체코의 대표 화가이다. 한국-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체코 국보 11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3월 4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점별로 다양한 겨울 상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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