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서울시, '화재 없는 마을 만들기' 맞손
금융·증권
입력 2024-10-29 17:28:47
수정 2024-10-29 18:31:18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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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화보협)가 오늘(29일) 서울시와 창신동 일대 화재취약 주택을 지원하기 위한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열린 '안전동행, 화재 없는 안전한 우리 마을' 현장 캠페인에선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손해보험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뜻을 모았습니다.
화재보험협회와 서울시, 12개 손해보험협회사는 이번 캠페인에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했습니다.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다가구 주택이 밀집된 창신 제2동 지역을 중심으로 276가구에 대한 맞춤형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 교체와 가스누설경보기, 소화기 등 설치를 지원했습니다.
'화재 없는 안전한 우리 마을' 선포식과 함께 현판식도 진행됐습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특별 제작한 '불끄는 앞치마'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불끄는 앞치마는 평소 앞치마로 사용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공기를 즉시 차단해 초기 진압에 도움을 주는 방화 보조 도구로 제작됐습니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손해보험사가 공동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tsdoha.kim@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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