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쇄신 나선다"…현대제철 레드엔젤스, 감독 공개 채용

경제·산업 입력 2024-11-05 11:03:49 수정 2024-11-05 11:03:49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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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제철]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현대제철은 레드엔젤스 여자축구단 신규 감독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2023년 통합 11연패를 달성했지만 2024 WK리그에서 4위에 머무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새 시즌 준비에 앞서 그동안 레드엔젤스를 이끌어 온 김은숙 감독이 후진 양성과 팀의 변화를 위해 용퇴를 결정함에 따라 현대제철도 팀 쇄신을 위한 신규 감독 채용에 나섰다. 

감독 지원 자격은 축구지도자 자격증 A급 이상을 소지하고, 고교, 프로, 실업, 대표팀에서 지도 경력 합산 3년 이상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을 보유한 자이다. 

채용 절차는 이달 11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합격자에 한해 PT 및 심층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PT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축구 철학 및 여자축구와 구단에 대한 이해도, 현대제철 축구단의 발전 방향 등을 중점 사항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여자축구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나고, 선수들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최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인물을 원한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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