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우지 않고 먹어요”…세븐일레븐, ‘정온 푸드 운영 모델’ 구축
경제·산업
입력 2024-11-06 10:12:46
수정 2024-11-06 10:12:46
김민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20도 수준의 일정 온도에서 관리되는 ‘정온(定溫) 푸드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테스트 운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편의점 간편식(삼각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은 고온 조리 과정 후 냉장 조리시설에서 제조∙포장 과정을 거쳐 냉장상태(약 5도)로 점포에 배송돼 판매되며, 이후 고객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취식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세븐일레븐이 이번 정온 푸드 운영 시스템 구축과 함께 선보인 ‘바로잇(데우지 않고 바로 먹어도 맛있는)’ 상품들은 제조부터 포장, 배송, 판매에 이르기까지 20도 수준의 상태를 지속 유지하여 집 밥과 동일한 수준의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푸드 상품 구성의 핵심인 밥은 냉을 타지 않아 촉촉한 찰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 조리를 하지 않는 만큼 삼각김밥의 김도 바삭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웰푸드와 협력해 ‘정온 푸드 운영 모델’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푸드 생산 공장 내에 일정 온도가 유지되는 항온 및 항습 시스템을 갖춘 전용 공간을 따로 마련했고, 최상의 품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제품의 생산과 유통 시간을 기존 대비 1/3 수준으로 단축시켰다.
세븐일레븐이 국내 편의점 역사상 최초로 ‘정온 푸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삼각김밥과 초밥 등 총 20종이며 서울 지역 21개 시범 운영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약 20도의 일정 온도에서 모든 과정이 운영되는 정온 푸드 관리 시스템은 국내 편의점 역사상 시도된 바 없는 혁신적인 프로젝트이자 성과로서 미래 편의점 먹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관련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 움직임과 함께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품질과 고객 신뢰가 모두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이자 점프 업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하는 '홍천샌드' 오픈
- "조기유학부터 대학 진학까지"…'뉴질랜드대사관 유학박람회' 개최
- GS25, ‘릴 하이브리드 3.0 X GS25’ 트윈블루 한정판 출시
- 넷마블, 스페인 K-엑스포2025 참가…'나 혼자만 레벨업' 선봬
- 현대오토에버, 도로차량 기능안전 부문 '공인검사기관' 인정
- 롯데마트, 외국인 특화 매장 10개점서 'K푸드 페스타' 진행
- NHN, PC ‘한게임포커’ 25주년…“25판마다 주사위 이벤트”
- "크리에이터 위한 AI 음성 지원 강화"…뮤팟, 9월 TTS 베타 서비스 출시
- 에어프레미아, AI 기술로 제작한 기내 음악 선보인다
- 에비스맥주, 창립 135주년 기념 기획팩 출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귀여운 캐릭터와 함께하는 '홍천샌드' 오픈
- 2"조기유학부터 대학 진학까지"…'뉴질랜드대사관 유학박람회' 개최
- 3KB국민카드,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 진행
- 4GS25, ‘릴 하이브리드 3.0 X GS25’ 트윈블루 한정판 출시
- 5넷마블, 스페인 K-엑스포2025 참가…'나 혼자만 레벨업' 선봬
- 6현대오토에버, 도로차량 기능안전 부문 '공인검사기관' 인정
- 7롯데마트, 외국인 특화 매장 10개점서 'K푸드 페스타' 진행
- 8NHN, PC ‘한게임포커’ 25주년…“25판마다 주사위 이벤트”
- 9"크리에이터 위한 AI 음성 지원 강화"…뮤팟, 9월 TTS 베타 서비스 출시
- 10에어프레미아, AI 기술로 제작한 기내 음악 선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