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韓경제 성장전망 2.2→2.0%…"트럼프 2.0 변수"
경제·산업
입력 2024-11-20 18:20:11
수정 2024-11-20 18:20:11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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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경제 성장 눈높이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대외 불확실성을 거론하면서 하방리스크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 한국미션단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진행한 연례협의(Article IV) 결과발표에서 내년도 한국경제 성장률이 2.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종전 전망치 2.2%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입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2.5%에서 2.2%로 0.3%포인트 낮췄습니다.
IMF 한국미션단은 발표문에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하방 리스크가 더 큰 편"이라며 "국내외 환경 변화에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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