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고성능 기술 집약체

경제·산업 입력 2024-11-26 09:25:13 수정 2024-11-26 09:25:13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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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륜 모터 성능 합산 최고 출력 448kW, 최대 토크 740Nm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355km 확보



기아가 '더 뉴 EV6 GT'의 계약을 26일부터 시작한다. [사진=기아]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기아가 '더 뉴 EV6 GT'의 계약을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더 뉴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을 합산 최고 출력 448kW, 최대 토크 740Nm로 향상시키고 런치 컨트롤과 가상 변속 시스템 등 고성능 감성을 더해줄 특화 사양을 새롭게 적용했다.

특히 런치 컨트롤 작동 시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은 합산 최고 출력 478kW, 최대 토크는 770Nm로 더욱 높아져 제로백 3.5초를 구현했다.

또한 더 뉴 EV6 GT는 84kWh 4세대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355km를 확보했으며 급속 충전 속도 개선으로 배터리 용량 증가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350kW급 충전기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더 뉴 EV6 GT는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가 기본 적용돼 주행 상황에서 차체 거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전·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는 최대 감속력 0.6g의 회생제동과 함께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을 구현한다.

기아는 더 뉴 EV6 GT의 시트 편의성을 끌어올리고 최신 편의·인포테인먼트 사양도 대거 추가했다.

기아는 더 뉴 EV6 GT 전용 스웨이드 스포츠 버켓시트에 기존의 1열 열선/통풍 기능 외 파워 시트 기능을 추가했으며, 운전석에는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과 이지 억세스 기능을 적용해 다수의 운전자가 이용하는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 자세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량을 떠날 때 자동으로 도어를 잠그는 ‘워크 어웨이 락’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후진 시 아웃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하향 조절되는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등 다채로운 최신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더 뉴 EV6 GT는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런웨이 레드 ▲울프 그레이 ▲요트 매트 블루 등 5종의 외장 색상과 ‘블랙 & 네온’ 단일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과 혁신적 기술의 집약체인 더 뉴 EV6 GT는 전기차에 대한 기아의 진심이 담긴 차량으로, 고성능 전기차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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