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대화형 업무 지원 AI 'H Chat'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4-11-26 09:29:03
수정 2024-11-26 09:29:03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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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 기반 대화형 업무지원 서비스 ‘에이치 챗(H Chat)’ 개발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서비스 업무지원 서비스 '에이치 챗'(H Chat)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H Chat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공하는 ‘애저 오픈AI(AOAI, Azure OpenAI)’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를 지원한다. AOAI는 MS 클라우드 ‘애저’를 바탕으로 오픈AI의 생성형 AI ‘GPT’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현대오토에버는 임직원들이 H Chat을 활용해 소프트웨어(SW) 개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H Chat은 ‘단위 테스트’ 코드를 수행해 개발자들이 신뢰성 높은 코드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만큼 코드 품질을 높이고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위 테스트는 작성한 코드가 의도대로 기능이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절차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작업 난이도 역시 높다.
H Chat은 소프트웨어 오류의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트러블 슈팅’을 수행할 수 있다. 임직원이 복잡한 오류 로그와 코드를 H Chat에 입력하면 코드를 개선할 방법까지 조언해 준다.
현대오토에버는 임직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MS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팀즈(Teams)’에 H Chat을 연동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향후 서비스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오픈AI 외에도 구글 젬마(Gemma), 앤트로픽 클로드(Claude) 등 다양한 LLM이 H Chat에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사 전반에 걸쳐 H Chat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제조, 건설, 금융 등 산업별로 요구하는 △운영방식 △장애대응 △유지보수 △신규기능을 개발해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김선우 현대오토에버 솔루션사업부 상무는 “H Chat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 고객사에게 최고의 IT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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