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 폭설 피해 축산 농가 긴급 지원 실시

금융·증권 입력 2024-12-02 17:31:31 수정 2024-12-02 17:31:31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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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폭설 피해 축산 농가를 찾은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달 말 중부권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축산 농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로 33개 축산농협 관내 1,976개 농가에 가축 폐사·부상, 시설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일반 눈보다 3배 가량 무거운 습설로 무게를 이기지 못한 축사 지붕 등에 시설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농협은 즉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현황을 신속히 집계해, 굴삭기 등 중장비를 지원하고 가축 폐기를 도왔으며, 추가로 긴급 사료 공급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수원·당진·천안·안성·여주지역 축산농협 관내 농가 피해 상황 점검 후,“갑작스러운 폭설로 피해를 입은 피해 농가를 위한 지원과 복구 대책을 세심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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