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테라피연구소. 치매 예방과 경도인지장애 케어를 위한 컬러링북 ‘추억라떼’ 출시

문화·생활 입력 2024-12-04 13:52:08 수정 2024-12-04 13:52:08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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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테라피연구소가 ‘보는약’ 프로그램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치매 예방과 경도인지장애 케어를 위한 새로운 ‘추억라떼’를 개발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추억라떼’는 기억 속 특별한 순간들을 색칠하며, 추억을 떠올리고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사진을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회상요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미술치료전문가의 셀프치유프로그램 ‘보는약’이 치유적 목표였다면, 치유와 치매예방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덧입혔다.

치매예방과 경도인지장애를 위한 신제품 ‘추억라떼’는 어린 시절의 놀이와 가족의 따뜻한 순간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각적 단서를 통해 기억을 쉽게 불러일으키고 색칠하는 과정에서 좌뇌와 우뇌를 균형적으로 작동하게 하며, 사용자는 그림을 완성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제품은 엄마 품의 자장가, 소꿉놀이, 냇가에서의 물놀이, 눈썰매 타기 등 15가지 주제를 담고 있으며, 부록으로 돌잡이 물건을 색칠하고 오려 붙이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 스케치북 크기로 제작되어 사용이 편리하며, 치매 예방뿐 아니라 몰입의 즐거움과 심리적 만족감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메모리테라피연구소의 신제품은 현재 와디즈 펀딩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하애희 메모리테라피연구소 대표는 “‘보는약’, ‘추억라떼’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을 위한 가정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림을 완성하는 동안 추억 속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마주하며 치유의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모리테라피연구소는 지난 10년 동안 심리치료와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임상 경험을 쌓아왔으며, 지난해 대한노인회 주관의 ‘시니어라이프스타일 박람회’에서 뉴로빅(neurobics) 이론을 적용한 인지 학습지 ‘청춘일기’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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