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34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6.4%로 감축'한다

전국 입력 2024-12-18 09:45:50 수정 2024-12-18 09:45:50 이귀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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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군]

[서울경제TV=이귀선기자] 강화군 계획 2034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6.4%로 감축한다.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군은 보고회를 통해 2034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36.4%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용역기관인 인천연구원 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조경두센터장이 그 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과 자문내용을 반영해 최종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내년 4월까지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2025년부터 매년 이행평가를 진행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과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국가 및 인천시 기본계획과 연계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적 노력뿐만 아니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꾸준히 발굴․실행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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