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12월 10일 개통
경제·산업
입력 2024-12-20 10:00:19
수정 2024-12-20 16:30:06
정의준 기자
0개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구간이 지난 12월 10일 개통됐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시부터 전북 익산시까지 잇는 총연장 137.4㎞ 규모로 민자고속도로 중에서는 가장 긴 노선을 자랑한다. 도로 건설 사업은 평택∼부여 구간과 부여∼익산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평택∼부여 구간은 1단계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3조2천700억원이 투입된 왕복 4차로, 연장 94㎞ 규모이다.
이번 개통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에서 충청권 서남부까지 60분대, 새만금지구까지 90분대로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되며, 경기 평택시 포승읍부터 부여군 규암면까지 이동 거리는 약 32㎞ 감소(132㎞→100㎞)하고, 시간은 약 26분 단축(91분→65분)된다.
또한 평택항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아산국가산단, 홍성국가산단(계획), 새만금 지구 등 주요 산업거점의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경기·충남·전북 등 서부권의 지역 경쟁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휴게소에서 진행된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개통식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전국 2시간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지역 간 교통 격차 없는 꼼꼼한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토부는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이 서해안고속도로에 이어 '서해안의 제2 대동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단계 사업인 부여~익산 구간(43.4㎞)은 오는 2029년 착공해 2034년 개통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멀츠, ‘울쎄라피 프라임’ 앰배서더에 전지현∙이민호 선정
- CJ올리브영, 상반기 글로벌몰 매출 70% ‘껑충’
- 게임업계, 내부 일탈 ‘몸살’…“대책 마련 시급”
- 부영 오너家 194억 배당…증여세 마련? 꼼수 배당?
- SSG닷컴, ‘쓱페이’ 팔까…“사업 분할·법인 설립”
- 상법 개정 여파…한진칼, 경영권 분쟁 재점화하나
- 현대로템, 폴란드서 또…K2전차 추가 수출 기대감 ‘쑥’
- 美서 귀국한 이재용 “열심히 하겠다”…뉴삼성 ‘속도’
- HS효성 조현상, 김건희 특검 소환 통보 받아…"부실기업 투자 아냐"
- 벤츠 코리아, 세계 최초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오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포, 철도·교육·문화로 “미래 70만 도시 청사진”
- 2경기도, '똑버스'...시군 경계 넘어 '300대' 눈앞
- 3오산시, 오산시세금으로 화성시 하수처리,, “매년 적자“
- 4용인특례시의회, 제 294회 임시회 개회
- 5경기도, 서부권 GTX...'김포~청량리 연결' 예타 통과
- 6경기도, 돌봄의료 본격화..."시군 맞춤형 모델 구축"
- 7인천 미추홀구, 자동차 공회전 안내표지판 전면 교체
- 8인천시, 해상풍력 지정 위한 민관 소통 본격화
- 9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동구청장배 농구대회 열어
- 10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폭염 취약계층 보호 총력 대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