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명절 지역화폐 할인율 10% 상향

경기 입력 2025-01-13 15:30:26 수정 2025-01-13 15:30:26 정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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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경기 정주현기자] 의정부시가 지역화폐를 10%로 상향한다.

의정부시가 13일,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한시적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날과 추석 등 명절 기간 동안 적용되며, 의정부사랑카드로 30만 원 충전 시 3만 원의 혜택을 제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지난 1월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의정부사랑카드 인센티브가 조기 소진되며, 30억 원 이상의 지역화폐가 판매되어 골목상권 회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음식점, 편의점, 전통시장 등 지역 내 1만3천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가 인센티브와 소득공제 혜택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명절뿐만 아니라 연말에도 할인율 10% 상향을 검토 중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모색 중”이라며, 명절뿐 아니라 연말에도 할인율 10%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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