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마약류 6종 무료 익명 검사’ 제공

[서울경제TV 경기=김혜준 기자] 부천시가 마약류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마약류 6종을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검사는 소변을 통해 마약류 노출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는 선별검사로, 스필로폰, 대마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 총 6종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관내 보건소를 방문해 익명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법적 조치를 원하는 범죄 피해자, 의도적으로 마약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자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032-625-4480), 소사보건소(032-625-4277), 오정보건소(032-625-8637)로 하면 된다./hyejunkim4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