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위 中 BYD 2,000만원 대 승용차로 韓 공략
경제·산업
입력 2025-01-16 20:17:42
수정 2025-01-16 20:17:42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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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중국 BYD가 우리나라 승용차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매해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한국 소비자들이 중국 브랜드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싱크] 류쉐량 /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
“BYD는 지금부터 지속적으로 우리의 가장 최고의 기술과 제품, 최고의 신에너지차를 지속적으로 한국으로 소개하겠습니다”
2016년 국내에 처음 진출한 BYD 코리아. 전기 버스, 전기 지게차, 전기 트럭 등 상용차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전기 승용차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처음 내놓는 모델은 소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 아토3.
아토3는 2022년 출시해 전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321km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토3의 일반 사양은 3,150만원으로 책정돼, 보조금을 받을 경우 2,00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해 것으로 보입니다. 아토3는 오늘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해 2월 중순부터 고객에 인도될 예정.
[싱크] 조인철 / BYD 코리아 승용사업부문 대표
“한국 시장에 BYD 승용 브랜드를 소개하는 첫 해인 만큼 보다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BYD 전기차를 부담 없이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적화된 가격을 책정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토3를 시작으로 BYD 코리아는 올해 안에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씰’, 중형 전기SUV ‘씨라이언 7’도 출시할 계획.
BYD 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이 중국 브랜드에 대해 갖는 우려도 충분히 인지한다며 브랜드 경험 확대, 고객 중심 서비스 전략으로 해당 문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한국에 공장을 설립할지 유무에 대해선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승부수로 띄워 국내 승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 BYD.
점유율을 높이며 국내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영상편집 이한얼]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중국 BYD가 우리나라 승용차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매해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한국 소비자들이 중국 브랜드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싱크] 류쉐량 /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
“BYD는 지금부터 지속적으로 우리의 가장 최고의 기술과 제품, 최고의 신에너지차를 지속적으로 한국으로 소개하겠습니다”
2016년 국내에 처음 진출한 BYD 코리아. 전기 버스, 전기 지게차, 전기 트럭 등 상용차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전기 승용차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처음 내놓는 모델은 소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 아토3.
아토3는 2022년 출시해 전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321km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토3의 일반 사양은 3,150만원으로 책정돼, 보조금을 받을 경우 2,00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해 것으로 보입니다. 아토3는 오늘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해 2월 중순부터 고객에 인도될 예정.
[싱크] 조인철 / BYD 코리아 승용사업부문 대표
“한국 시장에 BYD 승용 브랜드를 소개하는 첫 해인 만큼 보다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BYD 전기차를 부담 없이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적화된 가격을 책정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토3를 시작으로 BYD 코리아는 올해 안에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씰’, 중형 전기SUV ‘씨라이언 7’도 출시할 계획.
BYD 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이 중국 브랜드에 대해 갖는 우려도 충분히 인지한다며 브랜드 경험 확대, 고객 중심 서비스 전략으로 해당 문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한국에 공장을 설립할지 유무에 대해선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승부수로 띄워 국내 승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 BYD.
점유율을 높이며 국내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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