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교통 인프라 강화…”동용인IC 신설한다”
경기
입력 2025-01-23 23:05:35
수정 2025-01-23 23:05:35
허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올해 초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용인 지역이 경기 남부와 서울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 운영 중인 북용인IC와 올해 개통 예정인 남용인IC에 이어, 동용인IC 신설 계획이 확정되면서 교통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허서연 기자가 동용인IC 일대를 찾았습니다.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의 공약이었던 동용인IC 건설.
용인의 중심부와 반도체 클러스터, 물류단지와의 연결이 중요한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은 물론 물류업계에서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스탠딩]
"저는 지금 양지면 인근 동용인IC 부지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주택 뒤편으로 도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양지면 일대에 졸음쉼터 설치를 계획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와 교통 수요 증가로 정규 IC 설치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시와 협의해 양지하이패스IC(가칭)를 추진했고, 이후 동용인IC로 변경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도로 신설을 촉구해 온 지역 주민들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북2리 마을 계오성 이장
“지금은 축제 분위기로 전환된 상태입니다…신속한 용인시의 인허가와 사업 주체의 협조, 그리고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준 이 사업이야말로 가장 모범적인 개발 사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용인IC는 총 936억 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며, 모든 차종이 이용할 수 있는 정규 나들목으로 조성됩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도로공사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1.13으로 타당성도 검증됐습니다.
IC 개통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물류단지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특히, 대기업 유치가 예정된 물류단지와의 연계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스탠딩]
"올해 상반기 내 물류단지 계획 변경 승인과 추가적인 교통 영향 평가가 이루어질 계획이라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경기 허서연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연세하남병원 착공…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여는 하남
- 수원특례시,㈜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 체결
- 연천군, 수소열차 실증노선 확정…2027년 시험 운행
-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 852억 투입…6대 분야 지원 본격화
- ‘수원화성 미디어 아트’ 추석 연휴 볼거리 가득
- 경기도, 가평·포천 수해 복구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1천만 원 전달
- 하남시, 스파오와 협업 티셔츠 수익금 ‘웜테크 내의’ 기부
-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본격 개발 '첫 걸음 떼다'
- 이권재 오산시장, 명절대목 전통시장 물가 점검
- 성남시, 도시계획조례 개정..."탄천 수질 오염 우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미애 의원 “mz 해양경찰, 5년도 못 버티고 떠나”.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 시급
- 2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3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4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5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6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7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8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9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 10전기차 고객 10명 중 6명은 3040…20대 구매 증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