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지난해 영업손실 575억원…순손실 215억원

금융·증권 입력 2025-02-04 10:50:25 수정 2025-02-04 10:50:25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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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카카오페이의 지난해 영업손실(연결 기준)은 575억원으로 전년(566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4일 카카오페이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7,662억원으로 전년보다 24.5% 증가했다. 금융 서비스 연간 거래액이 10조원을 돌파했고 매출 역시 전년 대비 71%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순손실은 215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4분기 영업손실은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215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182억원과 52억원이었다. 4분기 거래액은 43조1,000억원으로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서비스 부문별로는 결제와 송금 서비스가 각각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는 138% 신장하며 세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해외결제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며 결제 서비스 성장에 기여했다. 송금 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선제 환불 등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315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다"며 "이를 제외할 경우 조정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으로 연간 흑자 전환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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