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셀, 무균적 안전성 검증 차세대 배양육 사업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2-10 12:00:04
수정 2025-02-10 12:00:04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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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 팜셀(Farm Cell)이 내부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열린 AFRO박람회에서 팜셀은 ‘무균적 안전성 검증된 배양육’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해당 제품은 기존의 배양육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안전하고 깨끗한 배양육 생산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팜셀은 박람회에서 차돌박이, 우삼겹, 대패삼겹, 베이컨 등 다양한 형태의 얇은 고기를 구현할 수 있는 정밀한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박람회 방문자들이 팜셀이 구현한 제품의 질감과 외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오염되지 않은 미래식품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기술과 정밀한 생산 과정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대체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대체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배양육을 통해 기존 축산업의 환경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 공급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건 시장과 펫푸드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팜셀은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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