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낡은 보일러 새것으로 바꾸세요”
전국
입력 2025-02-13 12:03:24
수정 2025-02-13 12:03:24
박호재 기자
0개
저소득‧취약계층 1400세대 교체비용 60만원씩 지원…난방비 연 44만원 절약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올해 저소득층‧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8억4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보일러 1400대의 교체 비용(각 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보일러 대비 대기오염물질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8배 낮고 에너지 효율은 12%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44만원 가량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경우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가정용 보일러로 인증받은 LPG보일러로 교체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연금 수급자‧한부모가족 등)과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막내 자녀가 만 18세 이하), 사회복지시설(아동‧노인‧장애인) 등이다. 다자녀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이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됐다.
보일러 설치(교체)를 원하는 시민은 관할 구청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담당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발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pj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우리금융, 80조 생산적 금융 본격화…임종룡 회장 주재로 첫 회의 개최
- 2KB금융 "3분기 총 8269억원 사회적 가치 창출"
- 3틴트어카코리아, 롯데렌터카와 맞손…출고 차량 프리미엄 윈도우 필름 적용
- 4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위', 마켓컬리 새벽배송 공식 입점
- 5에듀코리아, 'SAT 1500+ 우수 인재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실시
- 6BNK금융그룹,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 출범
- 7LG 그램, 멀티 AI로 날개 달다…국내외 고객 평가 1위 차지
- 8지오이스트, 에스온시스템과 AI 보안 기술 고도화 맞손
- 9SK그룹, '현장형 리더발탁' 사장단 인사…SKT 사장에 정재헌 CGO
- 10kt cloud, 노르마와 기술 협력…K 양자 생태계 이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