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사망한 부산 반얀트리 호텔 화재…수사 착수
전국
입력 2025-02-15 12:24:17
수정 2025-02-15 12:24:17
김도하 기자
0개

15일 부산경찰청은 화재 사고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에 들어갔다. 부산청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과학수사대 인력까지 포함해 30여명으로 수사팀을 만들었다.
부산검찰청 동부지청도 지청장을 본부장으로 검사 10명, 수사관 1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부산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정부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2시 부산 기장군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사선상에는 시공사인 삼정 기업을 포함해 숨진 고용자가 속해 있던 하청업체 등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당시 1층에서 작업하다 대피한 근로자 등을 상대로 화재가 어떤 경위로 발생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은 오는 16일 오전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사망자 피해 가족에 대한 지원 등도 본격 논의된다.
앞서 반얀트리 해운대 신축 공사장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51분쯤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이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3개 동으로 구성돼, 올해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미래를 논하다…국제학술대회 개최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 인재양성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지원
- 남원서 만나는 '긱블 차누', 청소년에게 도전의 메시지 전한다
- 광해광업공단, 스마트마이닝 기술세미나 개최
- 춘천시 “도청사 교통영향평가 정당한 절차… 3자 실무협의체 구성 제안”
- 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청·청량리역서 만두트럭 운영
- 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공항공사 파업 장기화에 “책임 다하라”
- 임실N치즈축제, 유기견 21마리 새 가족 품으로
- 김철우 보성군수 "미국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에 '보성정원' 조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미래를 논하다…국제학술대회 개최
- 2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 인재양성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3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지원
- 4남원서 만나는 '긱블 차누', 청소년에게 도전의 메시지 전한다
- 5옴니씨앤에스, 한영대와 뇌파기반 정신건강 콘텐츠개발 MOU
- 6나노실리칸첨단소재, 21일 기업설명회 개최
- 7MBK 김병주 국감발언에 여권 ‘분노’…김병기 “입법부 우습나”
- 8사토시홀딩스 “양자암호 적용 ‘K-드론 킬 체인’ 개발”
- 9엔에스이엔엠, 허성태 주연 영화 '정보원' 12월 개봉
- 10광해광업공단, 스마트마이닝 기술세미나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