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2025년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강원 입력 2025-02-19 13:49:25 수정 2025-02-19 13:49:25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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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기술컨설팅, 특별융자 등 민간 지원책 발표

설명회 장면.[제공=코미르]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KOMIR”)은 1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년도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약 200여 명의 기업과 개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KOMIR는 해외자원개발조사, 매칭서비스, 기술컨설팅, 특별융자 및 세제 지원 등 올 한해 민간에 제공하는 해외자원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KOMIR는 현재 매년 해외자원개발조사사업 기초탐사 대상으로 선정된 민간 업체에게 탐사에 필요한 조사비용과 기술력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 90%까지 탐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민간업체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민관 공동 협력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민간업체의 탐사비용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해외 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 해외 유망 프로젝트 발굴 정보를 민간에 제공하는 ‘매칭 서비스’, 민간의 해외투자사업에 대한 ‘기술 컨설팅’, 민간업체의 사전 자료‘문헌 검토 서비스’, 조사자료 도면 전산화 등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자원개발 정보지원 사업으로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 개편을 통해 핵심광물지도 콘텐츠를 신규로 구축하고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단순한 표 형식으로 제공해 오던 수출입 통계, 매장량 및 생산량 등의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하여 직관적으로 광물자원의 수급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KOMIR는 이처럼 지원사업 확대운영을 통해 민간업체가 해외자원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민간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성공률을 높여 핵심 광물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KOMIR의 지원사업이 민간 단독 추진 사업보다 성공률과 투자회수율 측면에서 각각 2.3배,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OMIR 권순진 광물자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부분의 원료광물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핵심광물을 안정적 확보하는 것이야말로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최우선 과제”이며 “KOMIR는 핵심 광물 공급원 중 가장 중요한 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기술, 금융, 세제 지원 등을 보다 확대 강화하고 실효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자원개발 민간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KOMIR 홈페이지 확인 후 사업수행계획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 업체는 검토 기준에 따라 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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