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KIND와 해외사업·탄소중립 전환 지원 협력

금융·증권 입력 2025-02-20 08:25:56 수정 2025-02-20 08:25:56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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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은 행장(사진 오른쪽)이 19일 김복환 KIND 사장(사진 왼쪽)과 만나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 한국수출입은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해외투자개발사업은 우리 기업이 해외사업 기획, 개발, 지분투자, 금융조달, 시공, 운영․관리 등 전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공 위주의 단순 도급사업 대비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19일 여의도 KIND 사옥에서 김복환 KIND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체결한 기존 협약을 기반으로 무탄소에너지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협력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협력을 추가하는 등 협력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으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 탄소포집, 원자력발전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무탄소에너지 사업 정보공유와 공동지원, 공동 지원시 금융주선․자문 수수료 우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우선 지원, 수은 - KIND 정례협의회 개최를 통한 협력 강화 등이 담겼다. 

윤 행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후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확장과 해외수주 고도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수은은 사업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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