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인증 원스톱"…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 2026년 7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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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1 13:14:02
수정 2025-11-11 13:14:0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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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사업 190억 투입, 첨단 연구 인프라 구축
지역 기업 지원 강화로 서남권 바이오산업 허브 목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를 2026년 7월 개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5년 11월 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1월까지 연구장비 구축을 완료한 뒤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4,066㎡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홍보관과 기업 회의실 △2층에는 화장품 피부임상시험 시설 △3층에는 화장품 및 바이오 시험·검사·인증시설 △4층에는 바이오 기업 입주공간과 공동장비 이용실이 들어선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개관에 앞서 지역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 대상 설명회 △산업 전시회 참가 △홍보 리플렛·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 채널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시험장비 목록, 인증 절차를 홍보하며 사전 수요 확보에 힘쓰고 있다.
센터는 개관 후 일 평균 15건의 시험·검사 수요를 목표로 △인증·허가 기간 단축 △피부임상 연계 프로모션 등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권을 넘어 서남권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지역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및 인증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센터에서는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 △미생물 및 안전성 시험 △피부 자극 평가 △효능 검증 등 다양한 항목의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험항목을 패키지화한 통합 분석 솔루션으로 기업의 인증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연구, 인증, 생산, 인력양성을 아우르는 원스톱 바이오산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남원이 대한민국 서남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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