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산시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40억여 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굴착기 등 약 1,270대의 노후 차량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부터는 5등급 차량 중 경유 외 연료 사용 차량도 포함됩니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3월 21일까지 가능합니다.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올해 1분기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책정되며, 폐차 후 신차를 구입하면 추가 보조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 아동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협력해 검진 비용(1인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며, 관내 5개 의료기관에서 수두·수막구균·백일해 등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부담합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