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라온시큐어와 '광운대 디지털 아이디 구축' MOU

금융·증권 입력 2025-02-21 10:11:01 수정 2025-02-21 10:11:01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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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ID 학생증 발급, 금융 서비스 연계 등 추진

20일 서울 라온시큐어 여의도 본사에서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오른쪽)과 차태근 하나은행 강북영업본부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라온시큐어]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라온시큐어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하나은행과 '광운대학교 디지털 아이디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온시큐어와 하나은행은 광운대학교의 모바일ID 학생증 발급을 위해 라온시큐어의 디지털 플랫폼인 '옴니원 KYPL 플랫폼'을 제공하고, 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캠퍼스 내 디지털 신원인증 혁신을 추진한다.

'옴니원 KYPL 플랫폼'은 대학교 및 금융기관과 연계해 모바일ID 학생증 발급, 개인정보 보호와 동의 절차를 지원하는 제휴형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이 적용되면 학사 시스템 접속, 캠퍼스 시설 예약·출입, 총학생회 선거 투표 등 다양한 캠퍼스 서비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개인정보 보호 및 신원 도용 방지 등 보안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과 연계해 비대면 학생증 체크카드 발급 등 금융 서비스 접근성도 향상된다.

아울러 모바일ID 학생증을 통한 학사 행정 시스템 접근방식 간소화로 행정 및 학습 효율성 증대도 기대된다. 여기에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한 할인·프로모션 제공, 취업 지원 시스템 연계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광운대학교 모바일ID 학생증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서비스와도 연계된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으로, 대학·공공기관·기업 등 다양한 단체가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회원증,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디지털 신원인증뿐만 아니라 자격 증명 발급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ISIC 국제학생증 발급 학생을 위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광운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신원인증과 학사 시스템 접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과 협업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옴니원 배지', '라온 메타데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대학 캠퍼스 내 디지털 혁신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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