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S 출범 앞둔 증권가, 운영 시간 늘려 투자자 지원 강화
금융·증권
입력 2025-03-03 08:00:04
수정 2025-03-03 08:00:04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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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도 거래 가능하다
대신증권, 애프터마켓 맞춰 영업지원센터 운영시간 연장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오는 4일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 출범을 앞두고 증권업계가 운영 시간을 늘리는 등 고객 지원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오는 4일 넥스트레이드의 '애프터마켓' 출범에 맞춰 거래 고객을 위한 영업지원센터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ATS 출범으로 주식시장이 저녁 8시까지 12시간동안 운영되는 만큼, 거래 고객을 위한 영업지원센터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투자자는 1544-1177을 통해 거래 종목에 대한 상담과 주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고객을 위해 영업점 운영 시간도 연장한다. 대신증권의 전국 영업점은 오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업무 시간을 늘린다.
현장 고객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한달간 전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체거래소 제도와 거래매체((HTS, MTS) 변경 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는 “대체거래소 도입으로 주식거래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고객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을 기념해 첫 거래일인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10일 동안 거래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스트레이드의 애프터마켓(오후 3시반~저녁 8시)에서 1주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35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 고객 1명을 위한 최대 1000만원의 혜택도 있다.
한편, 오는 4일부턴 복수거래소 체제가 된다. 국내 주식시장도 미국 시장처럼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 생겨 하루 최대 12시간 거래가 가능해지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넥스트레이드의 수수료면제에 따라 한시적으로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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