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50억 원 투입...운영실태는?

전국 입력 2025-03-04 20:27:24 수정 2025-03-04 20:27:24 강시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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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최근 경기도가 경기미래교육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도는 경기미래교육 캠퍼스를 운영 중입니다. 약 50억 원이 투입된 경기미래교육 파주 캠퍼스에 강시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지난 2006년, 파주영어마을로 첫 시작을 내딛었습니다. 영어권 국가 마을과 유사한 환경에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포부를 시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금새 시들해졌습니다. 

이에 도에서는 2016년부터 미래교육을 시범 운영해 2022년에는 창의과학키움체험센터를 조성하고 체험형 미래교육과 개방형 시민대학 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도 의회 이인애, 김재훈 의원은 파주캠퍼스에 방문해 제반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이 의원은 “2025년도 주요 사업으로 노후 시설물 개보수 및 캠퍼스 리뉴얼 개선 사업에 50억 76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공사 시공 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안전성 및 품질 확보 방안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3.4)기준 네이버플레이스에 등록된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그러나 평일 낮 시간대 방문했을 때, 카페부터 식당까지 연 곳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이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행정 관계자는 “6월까지는 비수기”라고 답변했는데, 비수기에도 운영 대책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인 인터뷰) 

/하단/“파주캠퍼스, 기능전환 활성화하겠다”
이 의원은 파주 캠퍼스의 경우 “기능전환 활성화를 위한 한류 문화 체험시설 조성 사업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캠퍼스를 한류 문화 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경기미래교육의 역할 강화가 어떻게 시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경기 강시온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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