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청년농업인 성공 정착, 현장서 답 찾겠다”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직접 현장 소통에 나섰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김한종 군수를 비롯해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과 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초보 청년 농부들이 겪는 영농 기술 부족과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 군수는 간담회 내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농산물 유통 전략 및 경영 개선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농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이 청년농업인의 영농 고민을 즉석에서 해결해 주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병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것이 장성 농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의 지시에 따라 운영되는 현장지원단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청년농가를 직접 방문해 영농 실태를 점검하고 개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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