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CIS사업 접는다…"AI 메모리 역량 결집"

경제·산업 입력 2025-03-07 07:32:39 수정 2025-03-07 07:32:3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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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 사업 부분 역량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

SK하이닉스CI.[사진=SK하이닉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SK하이닉스가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을 접고, 해당 인력을 AI메모리 분야로 전환한다. 이를통해 AI 메모리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CIS 사업부문 구성원 소통행사에서 글로벌 AI 중심 기업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해당 사업부문의 역량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CIS는 주로 스마트폰, 웹카메라 등에 활용된다. 스마트폰 시장이 둔화되며 수익성이 약화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로 역량을 결집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측은 "CIS 사업부문은 2007년에 출범한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바일 시장에 진입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메모리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로직 반도체 기술과 커스텀 비즈니스 역량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가 도래하며 회사는 AI 메모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현재는 AI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전 환기를 맞이했다"며 "CIS부문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은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꼭 필요한 만큼 전사의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이번 결정을 했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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