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작년 영업익 191억유로…전년 대비 15%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25-03-12 09:44:11
수정 2025-03-12 09:44:11
이혜란 기자
0개
2024년 매출액 3247억 유로
2024년 영업이익 191억 유로…전년도 225억 유로 대비 15% 감소
2024년 차량 판매량 900만대…전년도 940만대 대비 3.5% 감소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독일 자동차기업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해 세후 순이익이 2023년에 비해 30.6% 감소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폭스바겐의 지난해 매출은 3246억유로로 전년에 비해 0.7%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79억유로에서 124억유로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25억유로에서 191억유로로 전년도 225억보다 15.4%, 영업이익률은 7.0%에서 5.9%로 줄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특히 구조조정을 위한 총 26억 유로에 달하는 특별비가 포함된 고정비용이 대폭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매출액이 전년도 수치를 최대 5%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룹의 영업이익률은 5.5%에서 6.5%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투자율이 12~13%에 이를 것으로, 그리고 자동차 부문 순현금흐름은 20억 유로에서 50억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정치적 불확실성, 무역 제한과 지정학적 긴장의 증가, 경쟁의 심화, 변동성이 큰 원자재와 에너지 및 외환 시장, 그리고 더욱 엄격해진 배출가스 관련 요구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환경에서 도전과제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구글·애플, 정보 유출…“메일 접속해 신상정보 털 수도”
- 248개국 주식에 분산 투자…미래에셋 '한국판 VT' 출시
- 3해남군 직장운동경기부, 전국 스포츠계 '해남 돌풍' 예고
- 4상생 압박에…은행권이 꺼낸 '소상공인 금융公' 카드
- 5파마리서치 인적분할…‘주주가치 훼손’ 논란 계속
- 6흑자 후 바통…김희상號 애큐온, 재정비 전략은?
- 7“적자 사슬 끊는다”…에코프로, 사업 다각화로 ‘위기 돌파’
- 8호르무즈 봉쇄 위기…삼성·LG, 비용 증가 우려
- 9위기의 삼화식품…“실적하락에 오너家 갑질 의혹”
- 10“HUG 직원은 금리 2.5%”…유병태, 경영평가 ‘낙제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