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서비스, 시공협력기사와 상생…공임 15% 인상
경제·산업
입력 2025-03-13 09:50:56
수정 2025-03-13 09:50:56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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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시공협력기사 공임 인상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전국적으로 시공 인력의 일감과 수입이 줄어들면서 업계를 떠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사 현장에 적시에 인력이 배치되지 못하고, 공사 기간이 길어지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은 시공협력기사의 보상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시공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채용 확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샘서비스는 시공협력기사의 수입 증가를 위해 이부터 부엌 시공 공임을 15% 인상했다. 이를 통해 ‘명장급’ 시공협력기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시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채용 확대안에는 신규 시공협력기사 모집 확대도 포함돼 있어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인테리어업이 정년 제한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직업으로 주목받으며, 시공 전문직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21년 전체 지원자 중 20대 비율이 약 17%였던 것에 비해 2024년에는 35%까지 증가하는 등 MZ세대의 유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한샘은 신입 시공협력기사 모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담 사수제’를 도입해 시공 전문직에 도전하는새내기들의 적응을 돕는다. 이 제도는 신입 시공협력기사가 입사 후 시공 이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전담 사수를 배정해 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신규 진입자의 부담을 낮추고 보다 원활한 정착을 유도한다. 현재 시행 중이며, 성과를 검토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홈 인테리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시공협력기사의 보상을 강화하고 채용을 확대해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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