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결혼부터 돌봄 지원까지, 인천 출생 정책

전국 입력 2025-03-13 17:14:12 수정 2025-03-13 17:14:12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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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형 출생정책 추가 3종(아이 플러스 이어 드림, 아이 플러스 맺어 드림, 아이 플러스 길러 드림)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경제TV 경기=김혜준 기자] 인천광역시가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 등 새로운 출생정책 3종을 발표했습니다.

‘이어드림’은 인천 거주 또는 재직 중인 24~39세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 5차례 열립니다. ‘맺어드림’은 공공예식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예식 비용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길러드림’은 정부 지원 돌봄 시간을 확대하고, 야간·주말 돌봄과 방학 중 결식아동 점심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시는 이전 ‘1억드림, 집드림, 차비드림’ 정책과 함께 시행된 인천형 출생정책이 2023년 출생아 수를 전년 대비 11.6% 증가시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인구 순이동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출생부터 양육까지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인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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