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저소득 중증질환자 택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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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3 17:15:25
수정 2025-03-13 17:15:25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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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김혜준 기자] 인천 강화군이 병원 이동 편의를 위한 택시비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13일 강화군은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관내 택시 사업자들과 협약을 맺고, 수도권 관외 병원 진료 시 무료 택시 이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된 사업이 큰 호응을 얻자, 올해는 군 예산을 편성해 확대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례관리 대상자로, 암·심혈관 질환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월 1회 왕복 이용이 가능하며, 보호자가 없는 경우 진료 접수까지 대행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은 병원 예약일 최소 5일 전까지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하면 됩니다. 이용 후 환자는 진료 영수증을, 택시 운전자는 운행 영수증을 제출하면 군에서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박용철 군수는 “교통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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