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패러다임 전환 시도"
금융·증권
입력 2025-03-14 08:40:14
수정 2025-03-14 08:40:14
김수윤 기자
0개
"기존 2차 치료제인 화학요법 시장 대체 목적"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퓨쳐켐이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과정에서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며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퓨쳐켐은 지난 10일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임상 3상을 신청하며 단독 요법이 아닌 표준요법인 항호르몬제와 병용 치료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는 방사성의약품을 전립선암 초기 치료제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2차 치료제인 화학요법 시장을 대체하려는 목적"이라며 "FC705로 전립선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회사와 의료진의 판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치료 대상 환자가 3차 치료 환자에서 2차로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3월 말에서 4월 초 발표될 임상 2상 결과 역시 경쟁 약물 3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위가 확인될 경우 퓨쳐켐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주간 MMF 설정액 7.6조 늘었다…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 다음달 한국 MSCI 편입 앞두고 들썩이는 증권 시장…퍈춞입 후보는
- '불황형 소비' 바람…"최저가·중고에만 지갑 연다"
- 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시가배당률 3.05%로 5년래 최고
- 5월 금리 인하론 우세…예대금리 시계는 거꾸로 간다
- 최저가에만 열리는 지갑…상승세 탄 불황형 소비株
- 키움 이어 미래에셋 주문 ‘먹통’…프리마켓 거래 10분간 중단
- 우리銀, 알뜰폰 새이름 우리WON모바일 출시
- 우리금융,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나선다
- BNK부산銀·한국 M&A거래소 업무협약…지역기업 성장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2"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3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4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5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 6트럼프·시진핑 사이 동남아…'양자택일' 현실화
- 7고흥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 824시간에 종전 가능?…트럼프, 우크라 종전협상 '나몰라라' 논란
- 9백악관, '코로나19 바이러스 인위적 제조' 홈페이지 게재
- 10목포시, 공직자 부패 방지 청렴교육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