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유통, 수산물전문판매 브랜드 ‘어부세상’ 창업 모집

경제·산업 입력 2025-11-11 09:00:08 수정 2025-11-11 09:00:08 오동건 기자 0개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수협유통은 해양수산부의 ‘2025년 수산물 직매장 및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수산물 전문 판매점 ‘어부세상’ 가맹사업 희망자 3차 모집 진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산물 유통의 다변화와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협유통은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유통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어부세상’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어부세상’은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수산물 직매장형 판매 모델로, 기존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던 비용을 절감하고,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협유통은 본 사업을 통해 수산물 판매 전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로, 수산물 판매에 열정을 가지고 창업 의지가 뚜렷한 사람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모집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 18시까지로, 응모자는 지정된 양식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창업교육을 이수한 뒤,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이 선정된다.

수협유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산물 판매의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정착시키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며 “직거래 중심의 투명한 수산물 유통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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