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오비, 아이플라이텍 AI 스마트 통역기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5-03-18 15:04:39 수정 2025-03-18 15:04:39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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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어려움 겪는 다문화가정 학생 등에 도움

AI 스마트 통역기 모습. [사진=엑스오비]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인공지능 교육 전문기업 엑스오비(EXOB)는 최근 전국 교육청 산하의 다문화 학생이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아이플라이텍의 AI 스마트 통역기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과 동시에 통역기를 수령하게 돼 그동안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문화 가정 학생,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2024년 교육 기본통계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 수는 19만3814명으로 2012년 조사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도입국자와 다문화가정 아동 청소년들이 부모님의 결혼 등으로 갑자기 본국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하게 됨에 따라 겪는 낯선 땅에서의 소외 공포감, 문화적 이질감, 한국어 미숙에 따른 학습장애 등으로 적응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AI 음성인식 전문 기업인 아이플라이텍은 국내 공급업체인 엑스오비를 통해 국내에서 AI 통역기, 스캔톡, 스캔톡 라이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스캔톡 라이트에 옥편 사전을 추가하는 등 문해력 논란의 한국어 향상을 위해 업데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어서 엑스오비는 올해 상반기 태블릿 형태의 양방향 통번역이 가능한 AINOTE Air2를 출시 예정이다. 7개 언어의 실시간 양방향 번역이 가능하며, 14개 언어의 음성을 텍스트로 전사해 주고, 83개 언어의 필기를 텍스트화 시킬 수 있다.

또한 Chat GPT 기능을 이용해 전사된 회의록을 요약 문서로 작성해 줌으로써 기존 교육청에서 속기 업무로 발생했던 비용을 줄여주고, 업무 속도를 짧고 단순하게 변화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석우 엑스오비 대표는 “아이플라이텍의 AI 통역기는 다문화 학생과 선생님, 학우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증진시켜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임 있는 서비스로 공공기관과 일반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제품 안내와 지속적인 성능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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