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권 7개 도시, 지역 현안 공동 대응 강화
경기
입력 2025-03-18 17:35:39
수정 2025-03-18 17:35:39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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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경기중부권 7개 도시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18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제91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 7개 도시 시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산업단지 내 녹지규제 완화 ▲배리어프리(BF) 키오스크 홍보 및 지원 확대 ▲기준 인건비 산정 항목 개선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 ▲국·도비 신속 집행을 위한 제도 개선 등 6개 안건이 논의됐습니다. 참석 시장들은 공동 건의를 약속하며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가산업단지 내 녹지규제 완화를 건의하며, “국가산단 내 녹지규제 완화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정책 반영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를 제안하며, “공공주택 개발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정주 환경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경기중부권 도시들이 협력해 생활SOC(사회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김성제 의왕시장은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제안하며, 도시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각 도시에서 개최될 주요 행사와 축제 일정도 공유됐습니다. 주요 행사로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안산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시흥시) ▲2025 군포철쭉축제(군포시) ▲2025 의왕어린이철도축제(의왕시) ▲2025 과천재즈피크닉(과천시)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됐으며, 차기 정기회의는 오는 5월 의왕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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