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서울시, ‘XR 콘텐츠·디바이스 제작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제·산업
입력 2025-03-19 16:59:57
수정 2025-03-19 16:59:57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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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규모 확대 통한 12개 기업에 총 9억 원 지원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서울시 전략산업 육성 및 XR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시는 ‘2025년 XR 콘텐츠·디바이스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XR 콘텐츠·디바이스 제작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XR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서울시 XR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XR 콘텐츠와 디바이스 제작에 필요한 사업비와 실증 평가,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2021년부터 꾸준한 지원을 통해 2023년에는 지원기업 중 한 개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서울시 XR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5년의 경우 예년보다 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해 XR 콘텐츠 및 디바이스 기업 총 12개를 선정, 기업당 최소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총 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 의료, 교육훈련 등 산업 각 분야와 융·복합이 가능한 XR 콘텐츠·디바이스를 제작하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XR 콘텐츠·디바이스의 개발 정도에 따라 ‘트랙1’과 ‘트랙2’로 구분해 지원한다.
트랙1은 신규 XR 콘텐츠·디바이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서울 소재 XR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사업비, 실증평가 등을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콘텐츠 분야 3개사, 디바이스 분야 3개사 총 6개 기업에 각각 5000만 원이다.
트랙2는 기존 XR 콘텐츠·디바이스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서울 소재 XR 중소기업의 제품 고도화를 위한 사용성, 성능, 품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비, 실증평가 등을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콘텐츠 분야 3개사, 디바이스 분야 3개사 총 6개 기업에 각각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선정기업은 국내 최초의 XR 전문 실증평가 센터인 서울XR실증센터와 연계해 사용자 참여형 평가, 성능평가, 품질평가 등의 서비스를 기업이 보유한 콘텐츠·디바이스 유형에 따라 개별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한 ‘서울XR실증센터’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XR 산업 특화 지원센터로 XR 콘텐츠·디바이스의 실증 및 평가 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중 ‘사용자 참여형 평가’는 XR 콘텐츠가 사용되는 실제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참여자가 직접 XR 콘텐츠를 활용해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사용자 대상으로 설문, 심층인터뷰, 생체데이터 분석 등을 실시해 콘텐츠의 사용성, 효과여부, 수용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또한, ‘성능/품질평가’는 표준화된 평가방법과 전문 측정장비를 통해 XR 디바이스(AR 글래스 등)의 성능(휘도, 화각, 아이박스, 지연시간 등)과 품질(충격, 낙하, 발열, 내구성 등)을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하는 서비스로 선정기업에게만 제공되는 서울XR실증센터에서만의 XR 특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모집 요강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기업은 내·외부 심사를 거쳐 4월 1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접수 마감일 기준 본사 또는 지사가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모집 분야 및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서울경제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XR 산업은 AI 산업 등과 융복합을 통해 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그 활용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XR 콘텐츠·디바이스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XR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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