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AI-IoT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호응'
전국
입력 2025-03-21 18:16:47
수정 2025-03-21 18:16:47
이경선 기자
0개
8개월로 연장 운영…참여자 만족도 97.4점, 건강생활 실천 효과

[서울경제TV 무주=이경선 기자]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전북 무주군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허약 및 만성질환으로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활동량계, 스마트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측정기기를 배부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는 사업 기간을 8개월로 연장하고, 대상 인원도 기존 15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했다. 보건의료원 전문 인력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비대면 모니터링, 지지 메시지 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사전 건강평가를 진행하며, 무주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만성질환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노인 장기요양 등급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 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무주군은 참여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식생활 실천, 만성질환 이환 여부, 관리 현황, 허약도 등을 포함한 총 5개 분야 34개 세부 항목을 평가할 계획이다. 사전·사후 평가 결과를 비교해 맞춤형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션을 달성한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측정기기와 상품권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서비스 종료 후에도 ‘오늘 건강앱’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으며, 1년 후 재참여도 가능하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참여 신청은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의료팀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인자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시행 첫해였던 지난해 참여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만족도가 97.4점으로 매우 높았다”며 “올해도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원택 의원, 농업 생산비 감면 위한 조세특례법 개정안 대표발의
- 전북도의회, 제417회 임시회 개회… 도정·교육행정 질문 등 11일간 의정활동 돌입
- 전주시의회, 고령친화산업 육성 위한 법적 기반 마련
- 전북자치도교육청, '전북에듀페이' 집중신청 기간 운영
- 완주군, 마을강사인증제 최종 보고회 개최…지역 콘텐츠 기반 전문성 강화
- 완주군,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 부상 ‘지자체 방문 러시’
- 진안군, 대표축제 박람회서 ‘진안홍삼축제’ 전국 홍보 박차
- 전주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글로벌 붐 조성 박차
- 전북자치도,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본격 시동
- 진주시, 초소형 위성 발사 성공…우주항공산업 도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백제면 나온다”…신라면에 도전장 던진 하림
- 2김상훈, 소비자 피해구제 강화 법안 발의…"적기에 소비자 피해구제"
- 3이원택 의원, 농업 생산비 감면 위한 조세특례법 개정안 대표발의
- 4전북도의회, 제417회 임시회 개회… 도정·교육행정 질문 등 11일간 의정활동 돌입
- 5전주시의회, 고령친화산업 육성 위한 법적 기반 마련
- 6전북자치도교육청, '전북에듀페이' 집중신청 기간 운영
- 7완주군, 마을강사인증제 최종 보고회 개최…지역 콘텐츠 기반 전문성 강화
- 8완주군,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 부상 ‘지자체 방문 러시’
- 9무주군, AI-IoT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호응'
- 10진안군, 대표축제 박람회서 ‘진안홍삼축제’ 전국 홍보 박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