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상무장관에 '상호관세 우호적 대우' 재차 요청

경제·산업 입력 2025-03-22 08:27:13 수정 2025-03-22 08:27:13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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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경제 긴밀히 연계…부정적 영향 최소화 노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다음 달 2일 시행될 예정인 상호관세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 27일 첫 회담 이후 3주 만에 열린 자리로, 안 장관은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가 한미 경제 협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양국의 경제와 산업이 긴밀히 연계돼 있는 만큼 한국이 우호적인 대우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양국은 관세 조치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산업부는 미국 정부의 주요 조치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고위급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관세 조치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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