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산업특구 고양시, 특화산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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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4 14:44:14
수정 2025-03-24 14:44:14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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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소비 등 생태계 기반 강화로 화훼산업 발전 이끌어
노후 온실을 스마트하게… 시설 현대화·자동화로 안정적 생산 기반 조성
고양화훼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각종 지원책 펼쳐 출하 물량 확대
지역 꽃 소비 촉진, 화훼산업 진흥… 제17회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고양특례시가 화훼산업특구의 강점을 살려 화훼산업 성장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양화훼특구, 첨단 화훼생산기반 구축… 화훼 생산성·품질 향상
시는 지난 3년간 고양화훼단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사업으로 노후 온실의 기초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했습니다.
현재 지역 농가의 스마트팜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34개소 농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관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온실, 에너지가 절감되는 다겹보온 커튼, 내외부 시설 리모델링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에 시는 고양화훼산업특구 내 48개 농가에서 144억 원, 절화·분화선별장에서 57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2027년까지 특구 연장 승인을 받은 상황입니다.
중도매인 집중 유치, 플라워마트 연중 운영 등 고양화훼유통센터 활성화
고양화훼유통센터는 화훼류 수집, 보관, 판매(도소매), 경매 기능을 갖춘 화훼 전용 종합유통시설로, 서울, 인천공항과도 가까워 화훼류 유통과 수출입 거점 역할을 수행합니다.
센터는 지난해 150억 원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200억 이상 매출을 목표로 유통 물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플라워마트를 연중 운영해 소매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산업 육성, 고양시 화훼 우수성 알려
이에 시는 지난해 5월 ‘고양시 화훼산업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 화훼산업 발전과 화훼문화 진흥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에 고양국제꽃박람회에도 지역 화훼단체와 사전 협의해 전시에 사용되는 화훼를 고양시 재배 물량으로 80% 이상 사용할 예정입니다.
해당 박람회는 지난해까지 877만 명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화훼산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1,129억 원 지역 경제 유발 효과와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 200건, 계약액 230만 달러 성과를 거둬 경제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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