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연욱 의원, '3·26 이재명 심판의 날' 현수막 게시

전국 입력 2025-03-24 20:34:30 수정 2025-03-24 20:34:30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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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재명은 안 됩니다"
이 대표 선고일까지 매일 날짜 카운트 문구로 게시 예정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일대에 게시된 '심판의 날 3·26은 2심 선고일, 그래서 이재명은 안됩니다!' 현수막. [사진=정연욱 의원실]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구)이 오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일을 앞두고 '심판의 날 3·26'을 선언했다.

24일 정연욱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 일대에 '3·26 이재명 심판의 날'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 선거법상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한 선거관리위원회 승인 현수막이다.

현수막의 특이한 점은 날짜를 카운트한다는 것이다. 현수막 문구는 'D-3'부터 시작해 매일 바뀐다.

여기에 정 의원이 지난해 선관위의 형평성·편파 논란을 지적하며 알려진 '이재명은 안됩니다'는 문구도 다시 한번 사용했다.

지역 보수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표를 저격하며 메시지 정치를 펼치고 있는 정 의원의 행보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욱 의원은 이날 이재명 대표가 한덕수 총리 탄핵기각을 두고 "국민이 납득할까 의문"이라고 하자 "3·26 너나 잘하세요"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이재명이 납득되겠나. 그래서 이재명은 안 된다"고 비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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