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정부 앞 배당금 7587억원 지급 결의

금융·증권 입력 2025-03-31 08:58:08 수정 2025-03-31 08:58:08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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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7587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

최근 배당추이를 보면 회계연도 기준 2022년 1647억원, 2023년 8781억원, 2024년 7587억원으로 집계된다. 

산업은행은 2024년 초격차산업지원 프로그램 확대·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 출시 등 총 87조9000억원의 자금공급을 통한 자산 확대로 안정적인 경상이익을 확보하며, 약 2조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산업은행은 최근 3년간 총 1조8000억원의 정부 앞 배당실시로 정부의 재정건전성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같은 기간 내부유보를 통해 이익잉여금을 5조5000억원 증가시키며 기관의 재무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및 관련 공적자금 회수, 태영건설의 신속하고 질서있는 워크아웃 진행 등 현안기업의 경영정상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첨단전략산업 육성‧ 녹색·혁신생태계 조성과 지역성장 견인 뿐만 아니라 기업 구조조정 지원과 금융시장 안정화 등 민간자본 투입이 어려운 분야를 지원하며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정책금융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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