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기계 임대료 조정·장비 추가 도입…"농가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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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31 14:00:37
수정 2025-03-31 23:11:1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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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건수 상위 30기종 대상 임대료 제한
콩 파종기 등 21대 추가 도입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에서 주력산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또다시 농업인들을 위해 조력에 나섰다.
31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건수 상위 30위 기종에 대해 임대료 조정을 시행한다. 농업기계화 촉진법 전면 적용에 따라 농가 부담완화를 위해 굴삭기 등 상위 30위 기종 임대료를 제한한 것이다. 인상액이 큰 일부 기종(과수 농기계)의 경우 단계적 조정 협의로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논타작물(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콩 파종기, 콩 탈곡기 등 4종 21대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안전교육 및 현장실무교육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현장실무, 읍면별 교육, 귀농인 대상 교육을 연 40회 2,50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업용 드론 및 소형 특수 농기계 또한 면허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사업으로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인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 2024년도 임대건수는 2만 5,947건으로 작년보다 6.1% 증가했으며, 운송건수는 949건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평가에서는 남원시 농기계 임대사업이 전국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연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남원에서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하면서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농기계 임대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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