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지난달 美판매 전년比 13%↑…6개월 연속 기록 경신
경제·산업
입력 2025-04-02 08:44:12
수정 2025-04-02 08:44:12
진민현 기자
0개
현대차 역대 두 번째 월간 실적…친환경차·SUV 성장세 지속
1분기 실적도 양사 모두 10% 넘게 증가…역대 동기 최고치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두드러진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3월 현지 판매량이 8만7019대로, 지난해 같은 달(7만6920대)보다 13.1%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역대 3월 최고 실적으로, 6개월 연속 동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이는 현대차 역사상 전체 월간 판매량 중 두 번째로 큰 수치다.
모델별로는 투싼(28%↑), 엘란트라(25%↑), 싼타페(25%↑), 팰리세이드(20%↑), 아이오닉 5(17%↑) 등이 동월 최고 판매량으로 성장세를 견인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72% 증가했고, 이를 포함한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38% 늘었다.
현대차의 지난 1분기(1∼3월) 미국 판매량은 20만3554대로, 작년 같은 기간(18만4804대)보다 10.1% 증가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이다.
1분기 전기차 판매는 3% 늘었고, 하이브리드차는 68% 급증하면서 전체 친환경차 판매가 38% 성장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혁신과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려는 우리의 헌신은 여전히 강력하고, 우리는 시장 여건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해서 생산을 현지화하고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법인도 지난 3월 7만8540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13.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역시 6개월 연속으로 동월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모델별로는 카니발 MPV(53%↑), 텔루라이드(17%↑), 스포티지(11%↑) 등 주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월간 기록을 경신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기아의 1분기 판매량은 19만8850대로, 작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이로써 기아 역시 역대 최고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8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올 뉴 K4'(옛 포르테) 세단의 1분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며 실적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아 미국법인의 영업 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EV 6 상품성 개선 모델과 EV 9이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며, 대폭 개선된 상품성과 원활한 공급을 통해 기아 전기차 판매 성장세를 더욱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mh0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상의 "美 상호관세 부과 관련 산업계 부담 최소화 도울 것"
-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토허제 1년 더 연장
-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유가는 하락
- SNP 프렙, 다이소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론칭 후 '1위' 기록
- CU, 업계 최초 38개 언어 ‘AI 통역 서비스’ 도입
- 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서 가격 인상 계획 없어"…관세영향 평가 중
- 퀸잇, ‘2025 럭퀸세일 페스타’ 진행…4050세대 공략
- 이스타항공, 인천국제공항 ‘셀프 백드롭 서비스’ 시작
- 진에어, 인천공항서 인천-이시가키지마 노선 취항식 개최
- 이탈리아 수제 천연가죽 소파 ‘인칸토’ 국내 첫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