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시티즌, 함께일하는재단에 로컬 활성화 기부금 전달
경제·산업
입력 2025-04-02 09:20:04
수정 2025-04-02 09:20:04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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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육성 등 지역 생태계 활성화에 활용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31일 예비사회적기업 컨츄리시티즌으로부터 기부금 229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액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상징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컨츄리시티즌의 뜻을 담고 있다.
이날 함께일하는재단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 이재선 컨츄리시티즌 대표, 김형환 이사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컨츄리시티즌은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멸위험지역 등 소도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지역단체, 브랜드와 협력하여 팝업스토어 기획, 로컬상품 제작, 투어프로그램 운영, 커뮤니티공간 대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을 유지·발굴하고, 지역 고유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재선 컨츄리시티즌 대표는 “컨츄리시티즌은 함께일하는재단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시작해 3년차가 된 기업으로 창업 초기부터 재단의 체계적인 지원과 따뜻한 응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 재단이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기금 조성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금액이지만 감사의 마음과 후배 소셜벤처 육성에 기여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이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가칭 IMPACT RUN·함께 만드는 변화)은 선배 소셜벤처가 중심이 돼 모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기금은 소셜벤처 육성사업,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 및 긴급이슈 대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셜벤처 지원이 개별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을 넘어, 소셜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발전시키는 주체로 인식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모금에 참여한 기업의 경우 기부 인증마크, 재단 멤버십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기부는 소셜벤처 육성이 단순히 개별 기업의 생존을 넘어, 소셜벤처 생태계를 우리 스스로 조성할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례로 생각된다”며 “재단은 그동안 소셜성장나눔사업을 통해 사업비의 1%를 소셜벤처 지원을 위한 성장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 이런 모금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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