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산불 대응 매뉴얼 재정비…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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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3 16:28:11
수정 2025-04-03 16:28:1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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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군수 “비상근무 지속…추가 산불 없도록 총력” 당부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봄철 대형 산불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염기남 부군수, 13개 실무반을 담당하는 부서장들이 참석해 각 부서별 임무와 산불 대비 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을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쌍치면 용전리에서 발생한 산불 당시 진화 작업에 직접 참여해 현장을 지휘했던 최영일 군수는 산불 주관 부서인 산림공원과에 ‘순창형 산불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어,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정비된 매뉴얼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정비된 매뉴얼은 단계별 진화 인력 투입 계획, 조별 책임자 지정 운영, 안전장비 착용 의무화 등을 포함해 진화 과정에서의 사고 예방과 인력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작은 불씨 하나에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일 휴일 없이 비상근무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산불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추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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