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17기 청소년참여위원 위촉…"청소년 정책, 우리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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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3 16:36:20
수정 2025-04-03 16:36:2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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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책 제안‧권리 모니터링 등 자치 활동 본격화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7기 남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남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구성되는 자치기구로,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중 관련 기관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다. 이번 17기에는 총 21명이 선발돼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위촉은 지역 청소년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위원들은 형식적인 역할을 넘어서 △청소년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안 △청소년 권리‧인권에 대한 모니터링 △청소년 캠페인 등 실질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위원들은 “남원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변화를 이끌고 싶다”며 “모든 청소년들이 더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위원 여러분의 활동이 남원시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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