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요안 전북도의원 “완주형 교육문화관, 미래 위한 필수 인프라”
전국
입력 2025-04-03 17:48:17
수정 2025-04-03 17:48:17
이경선 기자
0개
“청소년 접점 확대·수요자 참여형 설계로 완주 거점 조성해야”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권요안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2)은 3일 열린 전북자치도의회 제41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10만 완주 시대’의 미래 성장을 이끌 청소년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완주형 교육문화관을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2023년 말부터 학부모, 교사, 사회단체장, 군의원들과 함께 ‘완주형 교육문화관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 관련 기관과 문화센터, 도서관을 탐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그 결과물로 ‘완주형 교육문화관 설립 제안서’를 마련했다.
그는 “완주군은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며, 지난 10년간 전북 전체 인구는 5.5% 감소한 반면 완주군은 8.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4월 기준 완주군 학생 수는 9,824명으로, 도내 군 지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전북자치도 내 교육문화관은 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부안 등 6곳만 운영 중이며, 이용 학생 수와 지역 수요를 고려할 때 완주군에도 반드시 교육문화관이 필요하다는 게 권 의원의 주장이다.
또한 그는 “청소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완주 내 청소년 공간을 나선형으로 연결한 다핵 구조의 학생교육문화관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완주군의 지역적 강점을 살려 완주 학생뿐 아니라 전북 전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되, 설계 초기 단계부터 운영자를 참여시키는 수요자 참여형 방식을 도입해, 실제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완주군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학생 수 또한 도내 군 지역에서 가장 많은 만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문화 인프라 수요도 높다”며 “완주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완주형 교육문화관을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항시 소식] 포항시, ‘No-Code 제조혁신’ 시동…지역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
- 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영천시 소식] 영천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현장 점검
- [경주시 소식] 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지역 발전 협력 '총력'
- 내란특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사…계엄 국무회의 확인
- 행안장관 “호우피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
- [대구시 영상뉴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7월 21일부터 1차 신청·지급 시작
- 5분 만에 차오른 도로...반복되는 침수에 뛰어든 '구의원'
- 내란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기소…직권남용 등 혐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李대통령, 호우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지시
- 2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임명…차관급 4곳 인사
- 3포항시, ‘No-Code 제조혁신’ 시동…지역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
- 4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5영천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현장 점검
- 6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7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지역 발전 협력 '총력'
- 8'1인당 최대 40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 9조주완 LG전자 CEO "작은 관찰이 혁신으로"
- 10삼성물산, 4507억 규모 신정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