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은 3일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김동구(군산2), 김만기(고창2), 이병도(전주1) 도의원을 비롯해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전직 공무원 등 재정 및 회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13명을 포함한 총 16명이다. 대표위원에는 김만기 도의원이 지명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일간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재산, 채권‧채무 등이 관련 법령과 예산에 따라 적절하게 집행됐는지를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부적절한 집행이나 예산 낭비 사례가 있는지를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문승우 의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도민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당초 승인된 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면밀히 검사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건전 재정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결산검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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