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곡성 이정현, 대권 도전 선언…"호남에서 시작된 감동 드라마 쓰겠다"
전국
입력 2025-04-08 18:05:39
수정 2025-04-08 18:05:39
고병채 기자
0개
"정치도 지역주의 넘을 때"
"호남에서 시작된 대선 승부수"

보수정당 소속으로는 이례적인 호남 출신 대선주자 등장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6공화국의 마지막 대통령 선거를 만들고 국민이 주도하는 개헌을 통해 7공화국을 열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특히 "광주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순천과 곡성을 기반으로 30여 년간 보수정당에서 외길을 걸어온 제가 대선 후보가 된다면 그것은 감동 드라마이며 국민 혁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18·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지역 민심과 중앙 정치의 가교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2014년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정당 최초의 호남 출신 당대표를 지낸 바 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지역주의를 뛰어넘는 선거제 개편과 국민이 직접 헌법을 발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정치개혁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또 청년세대와 소외 지역에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광주·전남 출신 정치인이 보수정당의 대권 주자가 되어 중심에 서는 것 자체가 우리 지역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수성구 소식] 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 [영덕군 소식] 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 대구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착수…도심 경관 새 단장 나선다
-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대구교통공사,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포항시, 수소차 보조금 상향…충전 인프라도 대대적 개선 나서
- 포항시, ‘동빈대교’ 명칭공모전 결과 발표…'해오름대교' 선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KT, 고객 잡아라…'스타벅스·파리바게뜨' 릴레이 할인
- 2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3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정부, 배추·과일 등 물가 관리 총력
- 4의대생 1년 반 만에 복귀…의사·교수단체 "존중과 지원 필요"
- 5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6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7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8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9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 10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댓글
(0)